[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독서국가' 선언 동참에 이어 '독서도시 수원' 비전을 선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인공지능에 날카롭게 질문하고, 인공지능의 답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면 사유하는 힘이 필요하다.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길러내는 길은 독서"라며 "독서도시 수원이 독서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포식에서 '2026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올해의 책도 발표했다. 올해의 책은 '너를 아끼며 살아라'(나태주), '역사의 쓸모'(최태성),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정문정), '별에게'(안녕달), '동리정사'(이성수) 등 5권이다. 시민 주도형 독서 활동인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가 올해의 책을 선정했으며, 이 책들을 공연·강연·독서프로그램·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시는 이와 함께 '독서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해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스마트 독서 △수원시가 책임지는 평생독서 △어디서나 즐기는 일상독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독서국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자는 프로젝트로, 지난 1월 범국민 연대체인 '독서국가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범국민 독서 캠페인 전개, 입법·예산 정책화, 독서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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