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변호사 단체가 실시한 '2025년 사법경찰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사관 14명에게 포상·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법경찰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처음 도입됐다. 이어 2023년 광주지방변호사회, 2025년 경남·전북지방변호사회도 도입해 지역별로 시행하고 있다.
사법경찰평가는 경찰 조사에 참여한 변호인이 수사관의 태도와 수사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덕성, 공정성, 인권 의식, 적법절차 준수, 직무능력 및 신속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사관 14명은 공정한 절차 진행과 적법절차 준수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책임 있는 수사를 수행해 다수의 변호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경찰청장 표창과 국가수사본부장 격려금이 지급됐다.
경찰은 향후 대한변호사협회 등과 협력해 사법경찰평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평가 결과를 수사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방변호사회별 평가 지표를 통합해 전국 단위 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주 국수본부장은 "공정한 수사절차와 적법절차 준수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수사를 수행한 현장 수사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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