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의원, '1조 청년기금 조성' 공약 발표


시 예산·민간 매칭 등 통해 단계적 조성
"대전을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겠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시 서구갑)이 청년 정책 강화를 위한 '청년 대전환'을 선언하며 1조 원 규모의 청년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를 끝내고 대전을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 의원은 29일 "청년 정책은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질적인 재원과 제도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책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총 1조 원 규모의 청년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해당 기금은 시 예산 3000억 원과 대전형 STO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 4000억 원, 민간 매칭 3000억 원을 결합해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조성된 기금은 청년 주거와 창업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택 구입 및 임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출 이자를 사실상 0% 수준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 지원 예산을 확대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과 의지를 갖춘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대전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수석' 제도를 도입해 청년들이 정책 제안뿐 아니라 예산 편성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대전을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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