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버스 탑승 시위'로 출근길 광화문 일대 혼잡

전장연 활동가 100여명은 27일 오전 8시10분께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내부, 광화문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안디모데 기자

[더팩트ㅣ안디모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가 27일 오전 광화문 일대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여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전장연 활동가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내부, 광화문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중 20여명은 휠체어를 타고 서울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탑승을 시도했다. 탑승이 저지되자 이들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법 제정 촉구'가 적힌 천막을 도로에 펼치고 버스 운행을 가로막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활동가들 간 크고 작은 충돌이 벌어졌다. 경찰에 연행되거나 체포된 이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서대문역 방향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30여분 간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오전 9시10분께 광화문역 4번 출구 인근으로 이동해 결의대회를 이어갔고, 오전 9시25분께 이날 시위를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위 과정에서 연행이나 체포된 인원은 없다"며 "현재는 교통 통제가 다 풀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elahep12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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