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에서 사고 잇따라…추돌·추락·화재로 인명 피해 속출

안동병원이 운영하는 닥터헬기. /안동병원

[더팩트ㅣ영주·봉화·예천·상주=김성권 기자] 경북 지역에서 24일 교통사고와 추락, 화재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7분쯤 영주시 장수면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한 뒤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골프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전 8시 7분에는 봉화군 봉화읍에서 봉고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끼인 60대 남성 운전자는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됐으며, 좌측 발목 개방성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생활 주변 사고도 잇따랐다. 오후 1시 19분쯤 상주시 모동면 한 교량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약 2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고 헬기로 이송됐다.

오후 4시 25분에는 예천군 예천읍에서는 창고 화재가 발생했다.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 60대 남성 A 씨는 자체 진압 과정에서 팔과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약 8분 만에 완진됐으며, 창고 일부와 주변 자재가 불에 탔다.

봉화소방서. /김성권 기자

오후 5시 45분에는 봉화군 봉화읍에서는 아파트 추락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이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 48분쯤 김천시 신음동 한 대중목욕탕에서는 70대 남성이 탕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심정지 상태였으나 병원 이송 중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하루 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운전 시 주의와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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