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최근 미국에서 전동시트 끼임 사고가 발생한 펠리세이드를 비롯해 24개 차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24개 차종 40만894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펠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2열, 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탑승자나 사물과의 잡촉을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2개 차종 5만7987대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의 리콜(OTA·Over-The-Air)을 진행 중이다.
또 현대차는 2024년 12월 24일부처 2025년 11월 17일까지 제작된 팰리세이드 1만5151대와 2025년 4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만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만5986대 등 총 4만1143대에 대해 다음달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 설계 미흡으로 안전띠가 체결되지 않아도 경고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기아의 카니발 20만1841대는 저압연료라인 설계 미흡으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수행 중 시동꺼짐 및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케이지모빌리티의 토레스 등 3개 차종 7만8293대도 지난 16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냉각팬 저항 코일의 열적 부하 및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BMW 520i 등 18개 차종 2만9678대는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 과정에서 배선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할 경우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