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3일 "도지사가 되면 취임 100일 안에 대전·충북·세종과 함께 ‘충청 초광역 비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이전 완성은 어려워졌다"면서도 "통합은 멈추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0년 이시종 전 충북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함께 충청권 통합을 처음 제안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업무협약과 공동합의문을 바탕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충남도정은 그 통합을 가로막았다"며 김태흠 지사를 겨냥해 "먼저 제안해놓고 스스로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양 예비후보는 "법적 통합 이전이라도 교통·산업·의료·교육의 벽부터 허물겠다"며 "CTX를 통해 천안에서 세종과 청주공항까지 연결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충청권이 함께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가야 한다. 설계한 사람이 완성해야 한다"며 "다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구축 △서해선~경부선 직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꿈비채’ 4000호 공급 △청년 첫발지원금 200만 원 지급 △충남형 햇빛연금 도입 △파크골프장 30개소 및 황톳길 조성 △교육복지 확대 △청년·고령층 버스비 무료 확대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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