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15곳 공간정비사업 선정…5년간 최대 150억 지원


난개발 시설 정비·재생 사업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부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충북 진천군, 전북 고창군, 전남 장흥군 등 15개 지구가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정부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최대 15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간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이 지원되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시급성 및 필요성, 재생 효과, 주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진천군, 영덕군 등 15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 중에는 지난해 농촌협약을 통해 예비 선정한 문경시, 합천군 등 8개 지구도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올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난개발 시설을 정비(철거)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귀농귀촌주거·실습공간, 임대주택 등 재생 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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