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 문 연다…화장품 시험검사 가능


남원시, 센터 운영 통해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임상 통합 지원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산하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 전경. /남원시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5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시 출연기관인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관리·운영한다.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시험검사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한 피부 임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남원 지역에 관련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수도권까지 원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영·호남 지역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개관에 맞춰 국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상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관식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미생물, 중금속 등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시험검사 수수료를 50% 할인하며, 기능성 및 일반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피부 임상 수수료 30% 감면 또는 피부자극시험 1회 무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식약처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첨단 분석 및 피부 측정 장비를 완비했다.

특히 전문 연구진의 밀착 컨설팅을 통해 단순 분석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 솔루션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맞춤형 시험인증과 공동 R&D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남원바이오테스팅센터는 영·호남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센터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남원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