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역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제21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울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총 100시간 이상의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녹색농업대학은 지역 대표 전략 작목과 연계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청년창업농업대전환 △사과 △농산물가공창업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총 82명의 입학생이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21기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강의에서 탈피해 현장 실습과 지역 농업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청년창업농업대전환과는 신규 및 청년 농업인, 귀농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지원하며, 사과과는 선도 농가 및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울진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농산물가공창업과는 농산물가공교육관의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시제품을 생산하며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녹색농업대학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교육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울진 농업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