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산림치유원 'K-산림치유' 각광


소백산 자락서 즐기는 전문 프로그램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국립산림치유원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최근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회복하려는 'K-산림치유'가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소백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국립산림치유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전문 산림복지시설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용객의 안전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치유장비를 활용한 근육 이완 마사지 △워터젯을 이용해 피로를 푸는 수치유 △통나무와 싱잉볼을 활용한 정서 명상 등이 마련돼 있다.

예약은 산림복지 통합플랫폼 '숲e랑'을 통해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과 숙박, 식사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숲 산책 프로그램.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와 함께 영주의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도 눈길을 끈다. 영주 순흥면에는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성된 '단종애사 대군길'이 있다. 피끝마을에서 시작해 소수서원, 금성대군 신단 등을 잇는 약 7km의 역사 탐방길로, 충절의 고장 영주의 서사를 따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주시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 편의도 강화됐다.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이용요금의 50%를 지원받아 소수서원, 부석사 등 주요 거점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김기현 치유원장은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가장 자연스러운 공간"이라며 "영주시와 협력해 역사문화 관광과 산림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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