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 위기 대응 '민생안정 콜센터' 통합 운영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 안내문.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시민들의 민생 고충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광명시는 17일 기존에 분야별로 분산 운영되던 민생 관련 상담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이 각각 다른 부서나 번호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소상공인, 기업, 창업, 소비자, 에너지, 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상담이 이루어졌지만 앞으로는 대표번호 하나로 모든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국제 정세 변화로 발생하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분야 구분 없이 통합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분야별 전담 담당자에게 즉시 배정되며, 소상공인 지원부터 기업 애로, 에너지 문제, 긴급복지 상담까지 다양한 고충에 대해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광명시는 앞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해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을 점검했으며, 이후 '민생안정 대응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해 관련 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

향후 콜센터를 통해 수집된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전담팀과 공유되어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접수된 민원의 신속한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시민 곁에서 먼저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정책에 빠르게 반영해 지역 경제 안정과 시민 일상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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