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 논의


권역책임의료기관장과 정책 간담회
지역완결 의료체계 기술 지원 토의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장들과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전문가자문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장들과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추진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기술적 토대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의사결정 구조·제품 및 서비스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간담회에서 국립대병원장들은 각 병원이 구축한 핵심 정보화 자산을 기반으로 달성한 의료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병원 간 데이터 표준화와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 혁신을 뒷받침할 그래픽 처리 장치(GPU)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그래픽 처리 장치는 컴퓨터 그래픽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하드웨어다.

복지부는 지난 2월 '인공지능기본의료 추진단'을 발족했다.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발표 계획이다. 이 전략의 핵심 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 2,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해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돕는 ‘공공의료 인공지능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은경 장관은 "정부는 인공지능을 지역 간 의료격차, 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동력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간담회 때 논의된 인공지능 협력 운영 체계 구축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 과제들을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에 적극 반영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의 인공지능 전환(AX) 중추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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