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평일에도 13만 명 관람…1360만 명 돌파


'호퍼스' 2위·'삼악도' 3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평일에도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7주 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는 전날 13만 394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0만 1731명으로 1400만 명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4일 스크린에 걸린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왕사남'은 개봉 31일째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 포함 국내 개봉 영화 중 34번째이자 한국 영화 중 25번째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간 작품은 개봉 40일째 1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관객 수 1346만 7844명을 기록하면서 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1312만 8080명)의 누적 관객 수를 넘어섰다.

또한 '왕사남'은 2015년 개봉한 '베테랑'(1341만 명)도 제치고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공식 통계 기준 흥행 영화 전체 7위, 한국 영화 중에서 5위로 올라서며 앞으로의 흥행 기록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는 81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9346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픽사의 상상력이 가득한 애니멀 어드벤처다.

'삼악도'(감독 채기준)는 3743명으로 3위를, '휴민트'(감독 류승완)는 3285명으로 4위를, '오만과 편견'(감독 조 라이트)은 140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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