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하 해양과학관)이 경북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해양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해양과학관은 16일 경북문화재단을 비롯한 15개 기관·단체와 '2026 경상북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소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해양과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문화 환경 취약지역 대상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사업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및 자문 지원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는 울진의 핵심 거점이자 '문화가 있는 해양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양과학은 국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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