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숨통 틔울까"…봉화군, 외국인 비자 설명회 현장으로


광역형·지역특화형 비자 안내, 기업 맞춤 상담으로 실질 지원

봉화군이 찾아가는 지역기반 비자제도 설명회를 하고 있다. /봉화군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지역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10일 지역 기업 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기반 비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군 관계자들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경상북도와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광역형 비자, 지역 특화형 비자제도 등 외국인 채용 관련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기업별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국인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절차와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봉화군이 주목하고 있는 지역기반 비자제도는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주요 내용은 △일정 요건 충족 시 장기 체류 특례 부여 △동반 가족의 국내 거주를 허용하는 가족 초청 △기존 비자보다 폭넓은 업종 선택 가능 등이다.

이 제도가 단순한 단기 인력 수급을 넘어 외국인 인력을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유능한 외국인 인력 유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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