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경산시와 영주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쯤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11.4km 지점을 주행하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는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대피 후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40여 분만인 오후 8시 3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08년식 현대 포터2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48분쯤에는 영주시 문수면의 한 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1동(101㎡)을 모두 태워 555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7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현장에는 소방관 34명과 차량 13대가 출동해 인명 수색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조사 결과 이번 화재는 창고 신축 과정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으로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고속도로 위 차량 화재나 공사 현장 불티 비산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행 전 차량 점검과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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