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부품 기업을 넘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문 사장은 전날(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에 참석해 "협력사 덕분에 LG이노텍이 탁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개 협력사와 '202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금융 지원으로는 동반성장펀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동반성장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협력사 120여곳이 이 펀드를 이용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은 높은 비용으로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협력사 ESG 강화를 위해선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준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023년부터 협력사 역량 강화 훈련 센터를 통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 협력사의 인공지능(AI)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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