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드루킹 댓글조작범 다시 전략공천…도민이 우습나"


김경수, 與 경남지사 후보 단수공천
"범죄자 지방자치시대 열겠다는 것"

국민의힘이 5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데 대해 경남도민을 너무나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5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것을 놓고 "경남도민을 너무나 우습게 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 댓글조작으로 지사직을 상실한 사람을 다시 전략 공천하는 건 3년 내내 재판정만 들락날락하며 도정 공백을 낳았던 과오를 다시 반복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산시장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도 거론하며 "민주당이 부울경 시도민들의 눈높이를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장엔 경찰관 폭행범 정원오가 나온다고 하고, 강원도지사엔 공직선거법 위반범 우상호를, 경남엔 댓글조작범을 공천했으니 충남도지사엔 전과 2범 무면허 운전범인 강훈식이 등판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렇게 되면 도합 전과 10범이 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국민을 무시하고 '범죄자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는 민주당 공천은 6월 3일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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