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7500만 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까지 '2026년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은 기술 잠재력이 높은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 성과가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1억 원을 투입해 1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사업비의 70% 안에서 75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이다.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 50% 이상,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등의 기본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연구 인력 2명 이상 확보, R&D 지출 비중 2% 이상 유지, 5000만 원 이상의 벤처투자 유치 가운데 하나 이상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경과원은 선정 기업에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매 △특허 등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인증 △전문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을 한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기도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3년 동안 전용 브랜드(BI) 사용 권한도 부여한다. 기업의 대외 신인도와 홍보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매출 43억 원 증가, 신규 고용 71명 창출, 지식재산권 23건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브리지는 이 사업으로 '프로브 카드 체크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춰 전년보다 약 27억 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렸다

한상대 경과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소부장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도내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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