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가동…4자 업무협약


현장 출동부터 입원까지 원스톱 공조

서대문구청이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및 현장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업무협약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과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대문구청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전날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마인드웰병원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및 현장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병상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구민을 위한 즉각적인 의료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4자 협약의 핵심은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유기적 '원-팀(One-Team)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전용 공공병상 운영 예산 지원 및 사업 총괄 관리, 퇴원 후 서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을 맡는다. 구는 야간이나 휴일 가용 병상 부족에 따른 입원 절차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마인드웰병원 내 구민을 위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했다.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는 위기 상황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기 대응 및 이송 지원을 수행한다. 마인드웰병원은 구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4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선 진료를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 대원들이 병상 확보를 위해 길 위에서 소모하던 시간이 줄어 구민이 체감하는 치안 및 소방 서비스의 질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병상 확보를 넘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안전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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