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최대 6개월…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 모집


청년수당 참여자 대상 성장지원 프로그램 확장

서울시는 2026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는 이달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청년수당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기개발을 위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직무 구체화→ 구직·취업' 4단계로 세분화된 맞춤형 로드맵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판단, 올해도 개인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맞춘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존 연 1만명에게 지원하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연계한 1:1 취업 컨설팅을 신규 추가한다. 총 1만 2000명이 넘는 청년들을 전폭 지원한다.

청년수당 선배 멘토링 규모는 6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확대한다. 기존 6개월 과정에서 벗어나 청년 개개인의 준비 상황에 맞춘 운영체계를 구축, 더 많은 청년이 본인에게 최적화된 시기에 멘토링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자기 이해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4단계 맞춤형 로드맵과 만족도 높은 실무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해 나간다. 강점 발견 특강 및 취업 트렌드 소개, 현직자 멘토링,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무 역량 강화 과정과 기업 탐방, 직무 체험, 일자리 매칭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사회 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단기 근로 청년, 서울런 참여 청년을 우선 선정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도 더 두텁게 지원키로 했다. 청년수당 참여자가 매월 제출해야 하는 자기성장기록서를 본인 수술·가족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내년부터 청년수당 수급 후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성공 보너스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성과 보상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도 들어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은 이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꿈을 이어주는 성장 사다리로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1:1 취업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청년이 더 빠르게 자립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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