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대웅제약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의 SCI급 국제 학술지인 '세계소화기학저널'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클린콜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면서 복용 정제 수도 20정으로 줄여 복용 부담을 낮췄다. 또한 배변을 쉽게 돕는 성분 '피코설페이트'가 추가되어 약을 덜 먹으면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이번 논문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박수범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단일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비열등성 설계로 진행되었고, 대장내시경 영상을 평가했다. 복용 정제 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정결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정제 수를 20정으로 줄였음에도 기존 장정결제와 비교해 장정결 효과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은 기존 장정결제 33.02% 대비 클린콜정 18.10%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3). 특히, 메스꺼움과 두통의 발생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 메스꺼움은 기존 장정결제 21.70% 대비 클린콜정 7.6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04), 두통 역시 기존 장정결제 8.49% 대비 클린콜정 0.95%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p=0.019).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클린콜정은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복용량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임상적으로 필요한 장정결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장정결제"라며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를 계기로 클린콜정이 대장내시경 준비에서 중요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