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학생교육수당 제도를 여수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여수형 로드맵'을 제시하며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를 함께 고려한 점진적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명 예비후보에 따르면 학생교육수당 확대의 기본 구조는 전남도교육청이 월 5만 원, 여수시가 월 5만 원을 분담해 학생 1인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대응 투자 방식이다. 명 예비후보는 진도군이 같은 방식으로 2026년 3월 시행을 확정한 만큼 여수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명 예비후보는 "여수시 중·고등학생 수는 2024년 기준 1만 3892명으로 관련 예산이 적지 않은 규모인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처음부터 전 학년으로 일괄 확대하기보다 학년별·시기별로 단계적 확대하거나 지급 개월 수 조정, 우선 대상 설정 등으로 재정 부담을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학생교육수당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강조했다. 명 예비후보는 "학생교육수당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아니라 진로적성 체험 활동과 교육활동, 체육 용품, 학용품, 외식, 문화생활 등 지역 내 소비로 바로 연결되는 예산"이라며 "이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교육수당 확대는 여수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며 "전남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여수가 공부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단계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해 학생과 지역 경제가 함께 잘 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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