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는 오는 20일까지 14일간 도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343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급식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에는 도와 각 시·군, 전북도교육청 산하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 7개 반 30명 규모의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특히 유치원·학교 급식소 205개소에 대해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집중 점검을 벌인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의 경우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위생·청결 상태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소에서 자주 제공되는 식품과 조리식품을 수거해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하고,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신학기에는 집단급식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규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