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문체부 주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과학과 예술 융합…체험·공연·교육 어우러진 프로그램 마련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전경. /해양과학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기관 최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과학관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경북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진 지역에서 해양과학관이 거점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문화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은 기존 전시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해양과학 콘텐츠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체험과 공연,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2026년 한 해 동안 운영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문화 공연, 해양과학 원리를 예술 활동과 결합한 융합 체험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워크숍, 밤바다 정취와 과학관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야간 개관 행사 등이 포함됐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최초 선정은 과학관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과학관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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