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입찰단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완전 퇴출


부적격 업체 40곳 적발…공정 입찰 환경 조성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는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격 업체 40곳을 적발하고, 입찰단계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완전히 퇴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도내 건설시장의 공정 질서를 해치는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충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70억 원 미만 건설공사의 개찰 1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자본금, 사무실, 기술 인력 등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했다.

지난 4년간 206개 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개 부적격 업체가 적발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 한 건도 부적격 업체가 적발되지 않았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 중 11개 시군은 이미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자체 실태조사를 시행 중이다. 나머지 4개 시군(천안, 보령, 계룡, 금산)도 올해 하반기 제도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는 건설산업 공정성을 해치는 사회악"이라며 "올해도 철저한 실태조사와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공정 거래 질서를 조장하는 업체가 도내에서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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