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하정우, 건물 지키려 흑화…예고편 공개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役…3월 14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진이 배우 하정우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tvN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 제작진은 27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빚만 남은 기수종(하정우 분)이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 김준한이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하정우를 포함해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영상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건물주 기수종이 희망에 부푼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수종은 코로나19 시국에 월세 인하까지 해주며 착한 건물주 캠페인을 펼친다. 그러나 건물값은 떨어지고 공실에 대출금 독촉장까지 날아든다. 결국 기수종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짠내 나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친구 민활성(김준한 분)은 빚만 남은 기수종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돈을 벌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 기수종은 어두운 밤 캐리어를 끌며 나타나거나 복면을 준비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세윤빌딩 안에서는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문틈 사이로 납치된 사람이 보이고 감시하는 기수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나 여기서 못 끝내.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고 말하며 흑화한 기수종의 분투가 펼쳐진다. 재개발까지 버티기 위해 온몸으로 구르는 기수종과 그를 위협하는 빌런 요나(심은경 분)의 등장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임수정 분)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목격한 듯 입을 틀어막은 채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세윤빌딩 지하에서 손을 잡고 내달리는 기수종과 김선 부부의 모습에서 긴박함이 느껴진다. 건물과 가족을 지키려는 부부의 필사적인 사투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건물주'는 3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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