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 3대 특검 예방…출범 첫 외부 행보


조은석 특검 예방 후 "격려 있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만나

3대 특검팀의 미진한 수사 및 새로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에 임명된 권창영 특별검사가 25일 오전 경기 과천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종합특검)가 26일 특검과 국가수사본부를 예방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를 찾아 약 30분 간 면담했다.

권 특검의 예방은 전날 현판식으로 정식 출범한 후 첫 공개 행보다.

권 특검은 예방 이후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 잘 활용해서 2차 종합특검에서 활용하겠다"라며 "특검이 잘 운영돼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조 특검의)격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한 이명현 특검도 만났다. 특검 방문 이후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예방할 예정이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에 따라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수사 이후 미제로 남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수사한다.

종합특검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 이른바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방첩사 블랙리스트 의혹,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17가지를 수사한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까지 인력 구성이 가능하다. 향후 파견 및 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순차적으로 채울 계획이다.

특검의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다. 이후 30일씩 두차례 연장할 수 있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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