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분기 생활인구 205만 명…전국 4위·충남 1위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상위권…하계 관광 수요 집중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의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가 205만 명을 넘어서며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4위, 충남도 내 1위를 기록했다.

보령시는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 발표 자료를 인용해 7월 61만 5498명, 8월 80만 5543명, 9월 62만 9429명 등 3분기 생활인구가 205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여름 성수기 체류인구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도시 이미지와 함께 보령머드축제의 인지도,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냉풍욕장 등 관광자원이 피서 수요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체류인구 재방문율은 25.8%, 평균 체류일수는 2.5일로 집계됐다. 평균 체류시간은 12.6시간, 1인당 카드 사용액은 11만 1000원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월 1회 이상 방문자를 의미하는 생활인구의 핵심 지표다.

보령시는 연간 생활인구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벨트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확대, 보령 워케이션 특화센터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하계 가족 단위 장기체류 모델을 사계절 관광으로 확장해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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