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6일 최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966년생인 최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졸업했으며, 하나은행, 엑센츄어, 삼성SDS, 한국IBM, BNK금융그룹 등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케이뱅크 은행장을 맡고 있다.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31일 만료됐으나 최대주주인 KT의 지배구조 변화와 IPO 추진 등의 이유로 올 3월 주주총회까지 직을 유지해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최 행장은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가계대출 규제 환경하에서도 소호 대출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인공지능(AI) 적용, 스테이블코인, 비대면 기업대출 등 핵심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케이뱅크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 추진을 통한 자본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연속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최고경영자"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후보 추천 안건은 재적 위원 5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최 행장의 연임은 3월 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