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염혜란이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 완벽주의 상사로 변신한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26일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에서 구청의 모든 난제를 해결하는 과장 국희 역을 맡은 염혜란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염혜란의 치열하고 스펙터클한 일상이 담겨 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24시간 완벽하게 살아오던 공무원 국희가 조금 망해버린 인생 앞에서 플라멩코(스페인 집시들의 전통 민속 춤) 스텝을 밟으며 몰랐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국희는 완전무결한 하루를 꿈꾸며 쉼 없이 살아가는 완벽주의 구청 과장이다.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삐끗해 버린 그는 플라멩코를 배우며 타인을 이해하고 성장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국희의 치열한 오피스 라이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국희가 야외 현장에서 물세례를 맞은 듯 엉망이 된 머리와 젖은 옷차림으로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업무를 이어가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인상적이다.
이어 늦은 밤까지 사무실을 지키며 후배 연경을 지도하는 장면에서는 사소한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함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책임감과 늦은 시간까지 후배를 위해 시간을 쓰는 따뜻한 모습이 엿보인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어두운 밤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 통화를 이어가는 국희의 모습이 담겼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민원과 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그의 하루가 짐작되는 스틸이다.
이번 작품에서 염혜란은 완벽한 성과 뒤에 감춰진 소시민의 고단한 일상과 그럼에도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내는 인물의 단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연출을 맡은 조현진 감독은 "완벽주의 상사라는 설정이 자칫 차갑게 보일 수 있지만 염혜란 배우라면 관객이 끝내 응원하게 만드는 인물로 완성해 줄 것이라 확신했다"며 국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염혜란에 신뢰를 드러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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