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내달 3일 구속기로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내달 3일 구속기로에 선다. 강 의원이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내달 3일 구속 기로에 선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달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심사가 열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형원 부장검사)는 지난 9일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강 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어 국회의 체포동의가 있어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국회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재석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통과시켰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신분이던 지난 2022년 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이 불거진 이후 강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ye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