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기반 구축사업 유치 총력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조선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통상부 주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제시는 25일 경남도·중소조선연구원과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공모사업 신청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원을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조선소 공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이식해 K-조선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차세대 실증 프로젝트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편차를 제로(Zero)화하는 '지능형 자율제조 체계' 구축이 목표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세계 최정상급 양대 조선소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조선업 집적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제를 '전국 최고의 조선 AI 실증 거점'으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생산성 향상과 공정 표준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유치 시 생산공정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고도화, AI 기반 공정 최적화 실증, 중소 협력사 대상 기술 확산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는 수십 년간 축적된 세계 최고의 생산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조선해양 AX 혁신의 태동지"라며 "조선산업이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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