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MZ세대와 '청렴 공감' 소통간담회 개최


내부 청렴도 제고 위해 주니어보드와 머리 맞대…"투명한 조직문화 혁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기관장과 주니어보드 의장단이 함께하는 청렴 공감대 형성 소통간담회를 열고 있다. /해양과학관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해양과학관은 지난 23일 기관장과 주니어보드 의장단이 함께하는 '청렴 공감대 형성 소통간담회'를 열고,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내부 청렴도 평가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실무 중심 세대인 MZ세대와 경영진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조직 내 갈등 요인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형식적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 '애로사항 소통 창구' 확대 △주니어보드 의장단의 '청렴보안관' 위촉을 통한 내부 감시·견제 기능 강화 △MZ세대의 경영 참여 확대를 통한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 구체적인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해양과학관은 직급 간 벽을 허무는 자유 토론을 정례화하고,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혁신 과제를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청렴한 공공기관으로서 신뢰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지 주니어보드 의장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가 경영진에 직접 전달되는 구조가 정착될 때 진정한 청렴문화가 시작된다"며 "실무진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점검하고, 직급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관장은 "청렴은 건강한 조직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가치"라며 "젊은 직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기관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과학관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재인증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최초 인증을 추진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직 내 청렴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t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