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로봇,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표준 선점에 나선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26일 올해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신규 과제 82개를 공고한다.
올해 예산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억원 늘었다. 우선 AI·미래차·로봇 등 첨단산업 15개 분야 신규 과제에 86억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첨단산업 분야는 AI,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수소·태양광·풍력), 첨단바이오, 항공우주, 메타버스다.
또 그간 중점적으로 지원했던 국제표준뿐만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기술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제품·부품의 사양을 결정하는 사실상표준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 선점은 글로벌 신시장 진입과 확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될 경우, 국내 산업 전반의 수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표준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은 우리 기술을 국제·국가표준으로 개발·제안하고,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표준 연구개발(R&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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