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정부가 전 부처에 걸친 대규모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국내 기업 역량을 집중한다. 공공 예산을 마중물로 국내 AI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인공지능 전주기 공급기업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AX 협업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행안부 등 4개 부처와 13개 AI 공급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각 부처가 준비 중인 AX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AI 풀스택 공급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 시간에서 AI 공급기업들은 현재 준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정부와 기업이 민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급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앨리스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분야와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등 AI 모델 분야다. 또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등 AI 반도체 분야 핵심 관계자들도 참여헀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성공적인 전 부처 AX 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범정부 예산과 기업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공공 서비스 혁신, 자국 AI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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