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율 10년 새 2.1%로 '급감'…6분의 1 감소


2013년 12.6%→2023년 2.1% 대폭 감소
음주운전 교통사고 점유율도 10년 새 절반 

최근 10년 사이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이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부산경찰청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최근 10년 사이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이 6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2.6%와 비교해 급감한 수치다.

음주운전 경험률은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1년간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 중 소량이라도 음주 후 운전한 경험이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6년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2018년 8%, 2021년 3%, 2023년에는 2% 초반대까지 낮아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는 0.8%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 추세다.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 중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은 2013년 12.3%에서 2023년 6.6%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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