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신 의장은 아버지와 함께 롯데의 성공 신화를 일군 인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킨 유통업계의 '대모'로 평가받는다.
고인은 롯데쇼핑 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로 면세점 사업을 도입하는 등 한국 유통 산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소외계층 지원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쏟았다.
특히 신격호 명예회장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40여년간 약 52만명에게 2500억원 규모를 지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상주는 장녀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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