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가 2일 차를 맞아 과거 5년간의 성과를 결산하는 사업총화(결산)보고에 돌입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사업총화보고를 시작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보고가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을 고조기로 이어나가는 데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고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특히 8차 대회에서 결정한 각 분야의 5개년 계획들이 성과적으로 완결됐음을 인정하며, 국가 부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 총비서 고유의 통치 이론인 '새시대 5대 당건설 노선'에 따른 영도적 기능 강화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향후 이어질 보고를 통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당규약에 제도적으로 구체화하거나, 핵무력과 재래식 무력의 병진정책을 제시할지 여부 등 대남·대미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러시아연방공산당과 베트남, 라오스 등 우방국들은 이번 대회 개최에 즈음해 축전을 보냈다.
수일간 이어질 이번 당 대회는 향후 당규약 개정과 지도기관 선거 등의 절차를 거쳐 폐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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