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읍·면 순회 설명회에 나섰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3일 청남면과 남양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군민 재산 보호와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풍수해보험의 개념과 가입 절차, 보장 범위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태풍, 호우, 강풍,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을 통해 복구 비용을 지원받은 사례를 소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70~92%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피해 발생 시 지급되는 보험금은 일반적인 재난지원금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풍수해보험은 적은 비용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폭우나 폭설 피해에 대한 불안이 컸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보험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정부 지원이 커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앞으로 매달 읍·면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군민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