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란이 17일(현지 시간) 군사 훈련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일부 구간을 몇 시간 동안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차 핵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
파르스 통신은 이번 폐쇄 조치는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실사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선박 안전을 위한 보안 조치"라고 밝혔다. 이란은 1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 발사 대규모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미국도 항모전단을 이란 인근 아라비아해에 집결하는 군사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이란이 폐쇄한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주요 산유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해로 연결하는 세계 최대 원유 수송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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