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 정치권, 부산역서 일제히 귀성인사


국민의힘 "부산의 자존심 함께 지켜달라"
민주당 "효능감 있는 이재명 정부 보여드리겠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설 명절 인사. /박호경 기자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부산역 광장을 찾아 귀성인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3일 오후 부산역 앞 광장에서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헌승·김희정·조승환·곽규택 국회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당직자와 함께 설 명절 귀성인사를 실시했다.

정 시당위원장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부산시당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 부산의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며 "6·25 당시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의 정신으로, 부산의 자존심을 함께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우리가 열망했던 해사법원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해서 부산이 해양 허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고, 도시철도 정관선이 오랜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만덕-센텀 대심도가 개통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지해준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현역 국회의원들도 해사법원 부산 유치와 정관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환영하면서 "올해는 부산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설 명절 인사. /박호경 기자

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같은 장소에서 설 명절 인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6·3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했다.

변 시당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한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고 약속한 일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이전, 해운대기업 유치, 해사법원 추진 등을 성과로 꼽으면서 "효능감 있는 이재명 정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형욱 서·동구 지역위원장, 유동철 수영구 지역위원장, 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도 나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선지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효능감 있는 정책으로 부산이 드디어 해양수도 중심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부산을 부울경의 해양수도로 만드는 데 정쟁하지 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똘똘 뭉치기를 17명 국회의원에게 호소한다"며 지역 발전의 위한 현안에 야권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진보당 부산시당, 정의당 부산시당도 이날 연이어 부산역을 찾아 귀성인사를 실시하면서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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