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고산자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를 펼치다' [TF사진관]

고산자 김정호(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로비 ‘역사의 길’의 벽면에 전시된 가운데, 유홍준 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고산자 김정호(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로비 ‘역사의 길’의 벽면에 전시된 가운데, 유홍준 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 22개 층으로 나눠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지도가 된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 22개 층으로 나눠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지도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해 관람객들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조선 지도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표현된 산줄기와 물줄기를 통해 국토의 맥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에는 10리마다 점을 찍어 실제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행정·국방 정보를 비롯해 경제·교통 등 당시 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기호로 담아냈다. 특히 현대 지도의 범례에 해당하는 지도표를 따로 만들어 이용자들이 많은 지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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