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차량 체험부터 정비까지"


1957년 시흥공장 부지 재탄생
고객 체험형 복합 브랜드 거점 구축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 원주에 이어 여섯 번째 거점이다. 기존 시흥서비스센터 부지에 신축됐으며 지상5층·지하2층, 2만1500.98㎡(약6504평)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부지는 1957년5월 준공된 기아의 세 번째 생산시설인 시흥공장이 있던 곳이다. 당시 시흥공장은 자전거 제조공정 완전 기계화와 파이프 국산화를 추진했고 이륜 오토바이, 삼륜차, 사륜 트럭 등을 생산하며 기아 성장의 기반이 됐다. 이후 1977년11월 서비스센터로 전환됐으며 약2년간 리뉴얼을 거쳐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다.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형 미디어월 기반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 내·외장 구성과 도어·트렁크 개폐, 방향지시등 작동 등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인근에는 '멀티 콘텐츠 보드'를 배치해 차량 제원 정보와 컨피규레이터, 뉴테크 시뮬레이터, 기아 유튜브 콘텐츠 등을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EV & PBV 전시공간. /기아

'컬러 컬렉션'에서는 EV9, K9, K8, 카니발 등 4개 차종의 외장 컬러와 내장재 실물 샘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방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 공간도 개선했다. 전시 구역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상담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차량 인도 전용 공간 '기아 픽업 라운지'도 조성해 차량 공개와 품질 검수 후 신차를 인도하고 차량 사용법과 기아 앱 사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정비 인프라도 구축했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갖춰 안전하고 체계적인 EV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가 바라보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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