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 "프리미엄 넘어 럭셔리로"…4000대 판매 목표


폴스타3·5 투입으로 라인업 확대
리테일·오너십 서비스도 강화

11일 열린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김우빈 폴스타코리아 브랜드 앰배서더가 폴스타3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폴스타코리아는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26년을 '프리미엄 투 럭셔리' 원년으로 삼아 제품·브랜드·고객 경험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4000대 판매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김우빈이 참석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진출 이후 누적 판매 8200여대를 기록했으며 주요 자동차 어워드 수상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18회 제공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 4에 이어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추가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800V 충전 시스템, WLTP 기준 최대 635㎞ 주행거리 등을 갖춘 모델이다. 2분기 출시 후 3분기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 5는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모델로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과 800V 기반 퍼포먼스 아키텍처, SK온 삼원계(NMC·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적용했다. 최대 출력 650kW, 최대 토크 1015Nm 성능과 WLTP 기준 최대 678㎞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신규 개장할 계획이다. 이어 연내 일산과 인천 지역에도 전시장을 추가해 현재 7곳인 리테일 접점을 1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소유 경험 개선을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폴스타코리아는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하고 서비스 예약과 정비 이력 확인이 가능한 오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 교환과 타이어 교체, 사고 시 자기부담금 지원 등을 포함한 '폴스타 케어' 프로그램과 보증 연장 상품도 순차 도입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이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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