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시동…과제 수행기관 공모


최대 2년간 개발 및 실증 지원
한국어 처리·보안성 등 집중 평가

과기정통부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AI·ICT 전문 기업 컨소시엄 8개를 모집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AI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혁신의 혜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선정된 추진 과제들을 구체화해 사업수행자를 선정하는 절차다.

지원 대상은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확산할 수 있는 AI·ICT 전문 기업 컨소시엄 8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2년간 공공AX 프로젝트 세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3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경쟁력뿐만 아니라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한국어 처리 능력과 보안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국내 AI 인프라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AI 솔루션 서비스 제공 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10대 프로젝트 중 아동·청소년 위기대응과 AI 기반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 과제는 AX 스프린트 예산으로 추진됨에 따라 이번 공모가 아닌 별도 절차를 밟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기존 공공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이 돼 국민 모두가 AI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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