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두아' 이준혁 "신혜선과 8년 만에 재회…다음 작품도 구상"


tvN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의 작품
총 8부작…2월 13일 오후 5시 전편 공개

배우 이준혁이 신혜선과 레이디 두아에서 8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이준혁이 신혜선과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극본 추송연,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서 "신혜선과 오랜만에 작품으로 만났는데 마음이 편하고 안정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검사 선후배인 서동재와 영은수를 연기한 이준혁과 신혜선은 8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날 이준혁은 "그간 자주 보진 않았지만 신혜선에게는 훌륭한 동료라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다"며 "그래서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편했다. 촬영이 다 끝나고도 '신혜선과 또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음에는 어떤 장르로 다시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이준혁은 "안 그래도 신혜선과 이 얘기를 나눴다"며 "성공한 50대 부부로 만나고 싶다. 다양한 유혹이 많아도 밖에 나가기 싫어 이혼도 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발을 떼고 문 밖으로 나가는 결말의 작품"이라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MC 박경림이 "연출은 김진민 감독이 하면 되겠다"고 제안하자, 김 감독은 "(집에서만 촬영하면) 셋 다 너무 거저먹는 것 아니냐"고 말하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비밀의 숲' 당시 저는 극 중에서도 실제 사회에서도 너무 햇병아리"였다며 "그때 이준혁 선배는 너무 대선배님이라 케미를 느낄 새 없이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저에겐 고민 상담 잘 해주는 잘생기고 멋진 선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만 함께한 시간은 무시할 수 없나보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데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것 같은 신뢰감이 있었다"며 "(작품에) 혼자 연습하기 힘든 신들이 많이 있었는데 서로를 의지하면서 마음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 선배와는 자주 보진 못해도 같이 있으면 편안한 친척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과 이준혁이 출연하는 '레이디 두아'는 오는 13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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