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무신사는 차세대 패션 브랜드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 6기의 최종 우수 브랜드 '톱 3'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데뷔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MNFS는 패션을 좋아하는 대학생 및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무신사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6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브랜드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스케일업 트랙'과 '파이널 트랙'으로 이원화 단계로 기획됐다.
지난해 9월 선발 이후부터 12월까지 운영된 '스케일업 트랙'에 참여한 MNFS 6기 장학생들은 브랜딩과 생산 기획을 주제로 한 강연 및 전문가 멘토링을 수료했다.
무신사는 필수 지원 과정으로 구성한 스케일업 트랙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학생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를 활용해 장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서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한 시제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울러 무신사는 스케일업 트랙을 거쳐 최종 시제품을 생산한 장학생 브랜드 11곳을 대상으로 '파이널 트랙'에 참가할 최종 파이널리스트 TOP 3 브랜드도 선발했다.
지난 1월부터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시제품, 스냅 콘텐츠 등을 바탕으로 다각도의 심사 끝에 △수더넴(PSEUDONYM) △오기(OGI) △이양(EYANG)이 최종 TOP 3로 선정됐다.
특히 무신사는 이번 선발 과정에서 현업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디렉터 및 패션 MD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 점수와 무신사 앱을 통한 온라인 대중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공정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검증했다.
최종 선발된 3개 브랜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트랙'에 참여하게 된다. 무신사는 이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 포토그래퍼를 통한 고감도 룩북 촬영을 지원하고 무신사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국내 대표 패션 트렌드 성지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데뷔를 위한 단독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MNFS 6기 장학생들이 스케일업 트랙을 통해 보여준 창의성과 열정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고 모든 장학생들이 진심을 다해 스케일업 트랙에 임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파이널 트랙을 통해 이들이 신진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신사의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