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선수 출신' 엔하이픈 성훈, 성화 봉송 주자로 '올림픽 입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참여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의미 더해

그룹 엔하이픈의 성훈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평화와 화합의 불씨를 밝혔다./빌리프랩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성훈이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6일 "엔하이픈의 성훈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평화와 화합의 불씨를 환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성훈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그는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선수 시절 꿈꿨던 올림픽 무대를 가수로서 밟게 돼 감격스럽다"며 "올림픽이라는 영광스러운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 엔진(팬덤명)과 스포츠 팬들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성화 봉송 구간인 밀라노 볼리바르(Bolivar)역 인근은 성훈을 보기 위해 모여든 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가 등장하기 수 시간 전부터 거리를 채운 팬들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한국어로 '성훈아 화이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응원을 이어갔다.

성화를 건네받은 성훈은 그는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약 20분간의 봉송하며 성화에 담긴 올림픽 정신과 연대의 의미를 전파했다.

성훈은 현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이자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로서 스포츠와 K팝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인 '좋아하는 것을 향한 열정'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팀의 포부처럼 그는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교감의 장을 만들어냈다.

한편 성훈이 속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도 세 번째 미니앨범 'MANIFESTO : DAY 1'의 수록곡 'SHOUT OUT(샤우트 아웃)'이 팀코리아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면서 올림픽 열기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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